[뉴스핌=배효진 기자] 일본 자동차 업계 3위 혼다 자동차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6년 만에 사장 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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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자동차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토 다카노부(伊東孝紳) 사장의 사임 소식을 2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혼다는 앞서 1월 최근 신차 출시 지연과 리콜 사태를 이유로 2014년 회계연도(2014년4월~2015년3월) 실적 전망치를 두 번이나 하향 조정했다.
혼다는 지난 2008년 이후 전 세계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한 차량 1400만대를 리콜 조치했다.
지난 2009년 6월 사장 취임 이후 이토 사장이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한 것이 사장 교체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혼다는 이토사장 지휘아래 야심차게 내놓은 시빅 모델이 실패하고 일본과 태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로 생산량이 대폭 감소해 수익이 크게 악화되는 등 악재가 거듭됐다.
신임 사장으로는 하치고 다카히로 이사가 내정됐다.
하치고 이사는 1982년 혼다에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1999년 미국에서 출시한 미니밴 오딧세이와 2001년 내놓은 2세대 'CR-V' 개발을 담당했다.
이토 사장의 사임안은 오는 6월 개최될 주주총회 후 이사회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혼다 자동차는 전날대비 0.9%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