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증권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부진하다며 이번 주(2월23일~2월27일) 증시가 여전히 박스권을 맴돌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뉴스핌이 5개 증권사로부터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를 집계한 결과 하단과 상단이 각각 1940, 1976포인트였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펀드로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고 일본을 제외한 이머징 아시아 지역 펀드로 큰 폭의 자금 순유입 전환했다"며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 매수세는 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원화의 상대적 강세에 따른 부담, 기업 수익성 악화 등이 한국 증시에 대한 선호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임노중 아이엠(IM)투자증권 팀장도 "그리스 채무협상 문제 등 대외적인 부분은 안정화됐으나 국내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문제가 심각하다"며 "국내 경기와 기업 실적 개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따라 다음 주도 특별한 변화없이 박스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아람 연구원은 이번 주에 중국 인바운드 수혜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18~24일 중국 춘제 기간을 맞아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라며 "중국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품, 의류, 음식료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미국의 마킷 종합 2월 PMI 지표가 나온다. 25일에는 HSBC 중국 제조업 2월 PMI 지표가 발표된다. 27일에는 한국의 3월 기업경기실사 제조업·비제조업 지표와 일본의 1월 실업률, 미국의 4분기 개인소비 지표가 나온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