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는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2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주간 0.68% 상승했다.
이 가운데 러시아주식펀드가 주간수익률 3.65%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러시아주식펀드 강세와 함께 신흥국 주식펀드가 선진국 주식펀드보다 양호한 성과를 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우크라이나 휴전 소식과 경기부양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정전협정을 위한 4자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데다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브라질주식펀드는 경제성장 회복을 위한 추가 부양책이 실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1.54%의 수익을 냈다.
인도주식펀드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정책 기대감에 1.1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증시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지만 3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에서 탈출하며 상승에 성공했다. 닛케이지수가 7년 7개월만에 1만8000선을 넘어서며 일본주식펀드는 주간 0.72%의 수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유럽주식펀드와 북미주식펀드도 각각 0.75%, 0.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직접투자규모가 증가한 중국주식펀드도 0.43%의 수익률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37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180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냈다. 러시아주식펀드와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러시아 업종대표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펀드가 5.65% 상승하며 주간성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주간성과 하위에는 중국주식펀드와 멀티섹터펀드가 자리했다. 수자원 및 물과 관련된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Water 자 1[주식](A)’펀드가 주간 -2.09%의 마이너스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한편,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커머더티형 펀드가 각각 0.45%, 1.57% 상승했으며 해외채권혼합형이 0.20%, 해외채권형이 0.10%의 수익을 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