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 219회에서 손자 양육권을 두고 갈등을 겪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연이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중국 현지에 조화공장을 설립해 큰 부를 이룬 강순자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강씨는 친손자를 위해 손수 간식을 준비하는 등 지극정성이다. 혹여 만날 수 없는 날에는 휴대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이 유일한 취미. 그의 주변 지인에게도 소문난 손자 바라기이다. 하지만 근거리에 살면서도 며느리가 일부러 손자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한다. 신줏단지 모시듯 사랑했던 손자. 왜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손자를 보여주지 않는 것일까?
아들 내외는 아들의 지인 소개로 교제를 시작했고, 시어머니는 결혼 전 임신한 며느리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 그런데 며느리는 과거 아들에게 이름과 직업을 모두 거짓말을 한 전적까지 있었다. 반면, 이 모든 것을 알고도 결혼을 감행했던 아들. 과연 며느리의 모든 것은 가짜였던 것일까?
결국 아들 내외는 지난해 9월 최종적으로 합의 이혼을 했다. 그런데 양측에서 주장하는 부부의 이혼 소송 원인이 너무 판이하게 달랐는데. 며느리가 육아용품 등 살림살이를 살 때마다 돈을 아껴 쓰라며 잔소리하는 시어머니! 며느리는 결혼 이후 계속된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으로 남편과의 관계도 안 좋아지면서 이혼에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결혼 후 자신을 무시하기 일쑤이며 아들에게 바라는 건 돈뿐이었다고 말한다. 심지어 지근거리에 살면서 손자의 얼굴조차 맘대로 보지 못했다는데. 과연 이들 중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들 내외는 작년 9월경에 협의 이혼했고 양육권은 아내에게 양도했다. 그리고 6개월 후 며느리는 양육권을 남편에게 양도하기로 했으나 조정 당일, 자신의 주장을 번복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이제 더 이상 며느리에게 손자를 맡길 수 없다. 한 달에 두 번, 손자를 볼 때마다 손자의 건강과 상태가 염려되는 수준이라고 말한다.
반면 며느리는 아이가 시댁에 갔다 오면 생기는 멍 자국과폭력적인 말투 등은 시어머니의 양육 방법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증거이기에 양육권을 줄 수 없다고 말한다. 과연, 시어머니와 며느리 중 양육권의 전쟁에서 누가 이길까?
지난 2013년 2월 20일, 1991년 가사소송법이 개정된 이후 24년 만에 가사소송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했다. 친권·양육권 결정 과정에서 자녀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만 13세 이상으로 제한됐던 연령제한이 폐지된다. 또한 ‘절차 보조인’제도를 도입해 미취학 아동의 어린이에 대해서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을 모색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중, 양육자를 결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 개정되는 법안이 과연 해결책이 되어줄까?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양육권 분쟁과 그 결과는 17일 화요일 저녁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