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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KBS 드라마 '토지'의 주인공 최서희에 발탁됐던 배우 최수지 [사진=KBS '토지' 캡처] |
1968년생으로 올해 47세인 최수지는 1990년대 남성들 사이에서 절대적 지지를 얻었던 추억의 스타다.
19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출발한 최수지는 KBS 탤런트 특채로 연예계에 정식 입문했다. 지적이며 세련되고 서구적인 외모로 단숨에 눈길을 끈 최수지는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돈키호테’ ‘상처’ ‘달콤한 신부들’ 등과 드라마 ‘사랑의 방식’ ‘남자는 외로워’ ‘이 여자가 사는 법’ 등으로 사랑 받았다.
최수지는 특히 최고 여배우만 기용된다는 드마라 '토지'에서 주인공 서희 역에 발탁되며 가치를 입증했다. 최수지는 1986년부터 방송한 KBS '토지'를 통해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최수지는 1997년 재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며 방송활동을 모두 접었다. 하지만 전공인 미술을 살려 2004년 개인전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같은 해 국내에서 드라마 ‘빙점’으로 복귀해 시선을 모았다.
추억의 스타 최수지는 현재 가족과 미국에 머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