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14일 오후6시 방송되는 KBS 1TV '동행'에서 산속 비닐하우스에서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네식구의 사연이 공개된다.
강촌 산 중턱의 허름한 비닐하우스는 진묵(52) 씨네 네 식구의 보금자리다. 진묵 씨네 부부는 각자 첫 결혼 실패 후 새롭게 가정을 일궜다.
펜션 사업 실패 후 이혼하고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던 진묵 씨와 전남편의 잦은 가출, 음주에 지쳐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현수 (51)씨. 힘든 상황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의지했고, 그렇게 진묵 씨와 현수씨가 데리고 온 아들 태산이까지 세사람은 한가족이 됐다.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경제적으로 녹록치 않았지만 늦둥이 딸 소미까지 낳으며 행복했던 네 식구. 그러나 사업실패로 진 빚을 갚아가며 네 식구의 생활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았다.
늦둥이 딸 소미는 항상 천진난만한 모습을 잃지 않고 엄마아빠에게 희망을 놓지 않게 해준다.
소미보다도 부부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 것은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 중인 첫 째 태산이(16)다. 중학생이 되고부터 비닐하우스에서는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게 됐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 엇나갈 법도 한데 태산이는 묵묵히 현실을 받아들이며 든든한 아들 노릇을 하는 하고있다.
비닐하우스의 유일한 난방 도구는 전기장판뿐이라 겨울에는 전기세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다. 일용직을 전전해야하는 아빠는 이 상황이 답답하고 미안하기만하다. 더군다나 겨울만 되면 일자리가 없어 더 막막하기만 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