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에스콰이아'로 유명한 제화업체 EFC 인수전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FC 채권단 및 매각주관사는 오는 13일 또는 다음주(16일~20일)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법원의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EFC 인수 기업은 다음주에 최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앞서 12일 진행한 EFC 매각 본입찰에는 형지, (주)하나 2곳이 참여했다. 앞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이랜드그룹과 삼라마이더스(SM)그룹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매각 주관사는 인수 후보자들이 EFC 자산을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미스미스터, 소노비 등 브랜드별로 나눠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형지는 EFC 전체 자산 인수를 제안했고 (주)하나는 소노비 브랜드만 인수하겠다고 입찰 서류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측은 형지가 전체 자산 인수 방침을 밝힌데다 인수가로 상당한 금액을 써낸 만큼 법원에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달라고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1961년 설립된 EFC는 2000년대 초반까지 금강제화, 엘칸토와 함께 3대 제화 업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매출 감소로 자금난을 겪어오다 지난해 8월 채권단 신청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