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진영이 ‘칠전팔기 구해라’ 방송 전 1인2역인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진영은 12일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Mnet ‘칠전팔기 구해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무사히 1인 2역인 사실을 잘 숨겼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계속 들었던 말이 ‘스포일은 안 된다’였다”고 말했다.
진영은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해라(민효린)를 짝사랑한 순정남 강세찬과 그의 실제 쌍둥이 형 레이킴을 연기한다. 지난 1월 열린 '칠전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에서 진영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1인 2역이라고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다만 제작진에서는 형제간의 피 터지는 싸움이 있을 것으로 예고해 해라(민효린)를 사이에 둔 강세종(곽시양)과 강세찬(진영)의 삼각관계일 것으로만 짐작케 했다.
그러나 2회에서 세찬은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 반전을 띄웠다. 이어진 3회에서 진영은 레이킴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 4회에서는 세찬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세찬과 레이킴은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쌍둥이었고 레이는 출생 직후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세찬은 그렇지 못했다. 이에 같은 날 세종을 낳은 강순이 입양해 친아들처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간담회에서 진영은 “제작발표회 하는 날 이미 1인 2역인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 당시 촬영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 말실수를 하게 될까봐 걱정했다. 미리 알려지게 되면 재미가 없어지니까 계속 조심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진영은 극중 1인 2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처음 세찬에서 레이로 변했을 때 많이 고민 했다. 쌍둥이지만 다른 사람을 그려야하는 부담이 컸다. 무엇보다 세찬의 주변인들이 생각하는 세찬과 레이의 모습을 각각 두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진영은 앞으로 6회 남은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드라마다”라며 “특히 ‘진짜 뮤직드라마’인 만큼 음악을 계속해서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Mnet ‘칠전팔기 구해라’는 가수를 꿈꾸는 20대 청춘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