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22포인트, 0.62% 오른 3095.12에 장을 마치며 3100선을 거의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수출지표 부진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상하이증시 첫 ETF 스톡옵션 허용이 지수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증시 부양을 위해 상하이50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옵션 거래를 허용했다.
BNP파리바의 위너리 아시아 증시 파생상품 전략가는 "중국 증시 국제화와 파생상품 시장 개발에 대한 중국 지도자들의 야망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중신증권과 민생은행이 각각 3.89%, 1.87% 올랐다.
일본증시는 미국 고용지표가 호재로 작용했지만 중국 수출 부진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닛케이225지수는 63.43포인트, 0.36% 오른 1만7711.93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7.73포인트, 0.55% 오른 1424.92에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대비 25만7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 23만4000건을 웃도는 수준으로 고용시장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은 1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600억3000만달러(약 65조7628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이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고 수입도 20% 가까이 줄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낳았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전략가는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기준 금리 인상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다"며 "점진적 금리 인상은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글로벌 시장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혼다 자동차가 0.9%, 닛산 자동차가 1.1% 상승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오후 4시23분 현재 100.39포인트, 0.41% 하락한 2만4579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