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현대하이스코가 지난해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과 자동차 산업 성장에 따른 해외법인 성장세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경량화사업,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대 등 사업기반 강화로 수익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6일 현대하이스코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351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8.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143억원으로 4.2%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648억2600만원으로 전년보다 89.8% 줄었다.

회사측은 실적호조의 주요 원동력으로 해외 법인의 스틸서비스센터 실적 향상과 내실경영 강화를 꼽았다.
지난해 현대하이스코의 해외법인 매출액은 총 33억2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3% 올랐다. 특히 지난해 터키와 중국 소주법인 가동에 힘입어 전년 대비 7.0% 증가한 375만톤을 판매했다.
해외법인 판매량은 240만2000톤(t)으로 8.1% 증가했으며, 강관은 5.1% 증가한 122만4000t, 경량화 제품은 4.2% 증가한 12만4000t으로 집계됐다.
동시에 현대하이스코는 이날 올해 최대 목표로 '사업기반 강화'를 꼽았다. 경량화사업 확대 등 사업기반을 강화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산업의 경량화 부품 수요증가에 대비, 충남 예산과 중국 천진에 각각 핫스탬핑 설비 2기의 상업 생산을 시작해 올해 9월까지 예산 경량화 공장에 추가로 5기 설비를 증설하기로 했다. 또한 증설을 통해 기존 연간 720만 매 수준의 핫스탬핑 제품생산 능력을 2860만 매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상국 현대하이스코 경영관리본부장은 "올해 대부분의 투자가 경량화 부분과 해외 스틸서비스센터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5Kw급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에 대한 제품 인증을 마무리해 신규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