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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지분 블록딜 가격 23만500원…최종경쟁률 2.1:1

기사입력 : 2015년02월06일 08:45

최종수정 : 2015년02월06일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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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할인률에 전량 매각…현금 1조1000억원 확보

[뉴스핌=김연순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성공해 1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 및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정의선 부자는 보유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1627만1460주(43.39%) 중 502만2170주(13.39%)를 블록딜로 매각했다. 

(왼쪽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전일 수요예측 마감은 밤 10시였지만, 이미 오후 7시를 넘기면서 예정된 물량은 모두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 조사에서 경쟁률이 2대 1을 넘어서며 2조원 이상이 몰렸다. 매각 가격은 전날 현대글로비스 종가 23만7000원보다 2.74% 낮은 주당 23만500원에 결정됐다.

수요조사에서 할인율을 최대 4.01%로 제시했던데 비해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정 회장 부자는 주식 매각으로 1조1000여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요 조사에서 최종경쟁률은 2.1대 1 수준으로 나타났다"면서 "어제 저녁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매각됐다"고 전했다. 국내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투자가가 45대 55의 비율로 물량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딜이 성공함에 따라 정 회장 부자 지분은 각각 251만7000주(6.71%)와 873만2290주(23.28%)로 줄게 됐다. 총 보유 지분이 ‘30% %-9주’로 줄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게 됐다. 개정 공정거래법은 대기업 집단의 계열사가 총수와 친족 지분이 30% 이상(비상장사는 20% 이상)인 기업과 특혜성 거래를 하면 총수나 해당 계열사에 과징금을 물리도록 했다.

한편 정 회장 부자는 남은 현대글로비스지분에 대해선 2년간 보호예수(주식을 팔지 않는 것)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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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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