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1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1월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3621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12월말(3635억9000만달러)보다 14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2013년 7월부터 1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넉달간 하락하다가 그 해 12월 상승 전환한 바 있다.

이번 외환보유액 감소는 유로화·파운드화 등 통화 대비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병걸 한은 국제국 과장은 "지난달 미 달러화가 유로화·파운드화 등 다른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 등 이들 통화표시 보유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46억2000만달러 ▲예치금 177억2000만달러▲금 47억9000만달러▲SDR(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 31억9000만달러 ▲IMF포지션(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 18억6000만달러로 구성된다.
한편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3635억9000만달러)는 세계 7위이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을 보면 ▲중국 3조8430억달러 ▲일본 1조2605억달러▲사우디아라비아 7324억달러 ▲스위스 5454억달러 ▲대만 4190억달러 ▲러시아 3855억달러 ▲브라질 3636억달러 ▲홍콩 3285억달러 ▲인도 3206억달러순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