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 투 더 비기닝’은 시간재조정장치를 완성한 과학도들이 시간여행으로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를 재구성하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임슬립 블록버스터인 만큼 자연히 명작으로 손꼽히는 ‘백 투 더 퓨쳐’와 여러모로 비교되며 눈길을 끈다.
두 작품은 소재는 비슷하지만 이야기가 다르다. ‘백 투 더 퓨처’가 30년 전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에 초점을 맞췄다면 ‘백 투 더 비기닝’은 현재와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간 시간여행을 그렸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변주를 그려내는 동시에 10대 주인공들의 상상력을 더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백 투 더 비기닝’은 ‘백 투 더 퓨쳐’보다 다이내믹하고 감각적인 영상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무장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게 된 주인공 데이비드 일행이 복권 당첨, 첫사랑과 데이트 등 과거를 멋대로 재구성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사건들이 속출하는 과정에선 묘한 스릴이 넘친다.
뒤죽박죽이 돼버린 과거를 재구성하기 위해 벌어지는 아찔한 시간여행을 담은 영화 ‘백 투 더 비기닝’은 오는 2월26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