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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지수 1% 상승…5거래일째 오름세

기사입력 : 2015년01월26일 16:46

최종수정 : 2015년01월26일 16:46

닛케이, 그렉시트 우려에 하락 마감

[뉴스핌=배효진 기자] 26일(현지시각) 중국증시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 [사진: AP/뉴시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31.42포인트, 0.94% 상승한 3383.18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반 전날보다 0.13% 하락한 상태에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 10시 54분 1.6%까지 하락하다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금융과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주가 일제히 뛰었다.

특히 지난 23일 중국과 호주가 각국 주요 도시로의 수송객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데 따라 항공주가 급등했다.

중국동방항공과 중국국제항공이 각각 5.1%, 3.9% 그리고 중국 남방항공이 2.7% 상승했다. 중국은행은 1.24%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그리스 총선에서 야당인 급진좌파정당 시리자가 승리하면서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3.23포인트 0.25% 하락한 1만7468.52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12월 무역수지가 수출 증가로 적자폭을 축소하면서 개장 초반 낙폭을 만회했지만 장 후반 상승세가 꺽이며 하락 마감했다.

일본 재무성은 12월 수출이 엔화 약세와 해외 수요 확대로 전년대비 12.9% 증가한 6조8964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13년 12월 이후 최대치로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증시 하락세는 에너지 섹터가 이끌었다. 개별종목으로는 마쓰다 자동차그룹과 미쓰비시 자동차그룹이 각각 4.06%, 3.07% 밀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4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9.17포인트, 0.04% 오른 2만4859.62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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