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연체이자 줄어든다...금감원 지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호금융 연체이율 재조정 지도 공문 발송

[뉴스핌=노희준 기자]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의 연체이자가 줄어든다. 최근 금융감독당국이 저금리 상황에서 은행권 연체금리 조정에 나선 데 이어 상호금융의 연체금리도 합리적으로 재산정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연체이자는 약속한 기일에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원래 이자에 추가로 물어야 하는 이자를 말한다.

연체금리=원금리+연체기간별 연체가산금리중앙회 차원의 평균이나 표준안으로 각 상호금융 조합은 독립채산체로 운영돼 실제 연체금리는 이와 다를 수 있음 <자료=각 중앙회> 
23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각 중앙회(새마을금고 제외)에 연체금리를 합리적으로 재산정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연말부터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의 연체이자 실태에 대한 점검을 벌여왔고 공문을 통한 정식 지도 시기를 저울질 해왔다. (지난 8일 뉴스핌 신협 연체이자율 2%P 내려간다...금감원, 곧 상호금융 전체 지도 기사 참조)

현재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은 모두 연체금리를 원 대출금리에 연체기간에 따른 연체가산금리를 더해 산출하고 있다. 상호금융의 각 조합은 독립채산체(중앙회와 별개로 재정을 독자 운영하는 것)로 운영되기에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합이 조합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연체금리를 정하고 있다. 

다만, 개별 조합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 연체금리는 기간별 연체가산금리가 대략 은행권보다 1~2%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표 참조) 연체금리 상한선은 농협이 조합원의 경우 15%, 비조합원은 18%며 신협과 수협은 대부업상 최고 법정이자율(34.9%) 범위 내에서 연체금리을 정하되, 연체금리가 연 25%를 초과하면 연체가산금리를 12%까지 적용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연체금리 상한을 25%로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지도에서 특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은행권이 연체기간별 연체가산이율을 1%포인트 안팎으로, 최대연체상한율은 2%포인트 내외 내렸기 때문에 각 상호금융 중앙회도 이를 참고로 연체이율 조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조합 중앙회 신용사업팀 관계자는 "조합마다 다르지만 연체이율 부과체계의 표준안은 연체기간에 따라 8%, 9%, 10%정도"라며 "표준안은 6%, 7%, 8%로 만들어 조합 금리를 내리려고 하는 것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대략 연체기간별로 2%포인트 떨어지는 수준이다.

다만, 농협은 다른 상호금융에 비해 연체이율이 은행권과 비슷한 수준이라 재조정 여지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 리스크관리부 관계자는 "조합의 연체이율 평균은 기간별로 6.5%, 7.49%, 9.24%로 은행권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며 "현재 평균수준과 비슷한 조합은 조정 여지는 크지 않고, 평균보다 높게 적용하는 곳은 조합별로 조정계획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각 상호금융 중앙회에 2월 말까지 현재 연체이율의 부과 현황과 재조정 여부, 구체적 계획 등을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실제 연체 이자는 3월께는 돼야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상호금융이지만 행정자치부에 감독권한이 있는 새마을금고는 이번 금감원의 지도 대상에서 빠졌다. 하지만 대개 다른 상호금융이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면 새마을금고도 비슷하게 따라왔다는 게 금융권 관계자의 설명이라 새마을금고의 연체이자도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