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2일 미국시장은 미국 LMCI지수 호전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이 발목을 잡으면서 위축된 모습을 보었다. 장초반 그리스 이슈 완화로 상승출발 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가 유가전망에 대한 공식뷰를 발표하였는데 결론은 장기 저유가 시대를 이야기 했다.
2015년 평균 WTI를 47$에 그칠것이라는 보고서 내용이었다. 특히 유가의 흐름이 V자형 회복이 아닌 U자형 회복으로 전환되며 단기적인 캐파감소가 아닌 장기적인 캐파감소가 이어져야 되는데 이러한 흐름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흐름은 에너지 기업들의 위축을 불러와 시장에 악영향을 주었다. 또한 IS 해커가 펜타곤 비밀자료를 유출하고 추가테러를 선동하면서 미국의 대도시 경계 강화 흐름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었다.
결국 오늘 하락은 유가 하락도 하락이지만 IS의 테러선동도 한몫을 한것이다. 결국 다우지수는 96.53p(0.54%), S&P500지수는 0.81%, 나스닥도 0.84% 하락했다.
한국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MSCI 한국지수는 2.99% 하락을 보이면서 19.12로 마감하였는데 전저점에 다가선 모습이다. 그러나 MSCI 이머징마켓지수의 흐름은 0.81% 하락에 그쳤다. 이는 결국 외국인들에게 한국에서의 매도관점을 좀더 이어가게 만들고 있다.
야간선물의 경우는 유가 하락에 대한 부담에 외국인이 752계약 순매도를 하면서 0.70p하락한 245.75로 마감하게 만들었다. 이는 환산지수로 1915정도 되는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달러화 소폭 강세로 1082.35원을 보었다. 이는 전날 서울환시가 1081.40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1원정도 상승 출발 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속에 국내시장은 결국 외국인의 행보에 달려있다. 이들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등에 대한 분석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또한 유가의 하락이 아시아시장에서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지 여부도 관건이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경기 위축을 불러올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 하락이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것은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의 행보 특히 선물동향의 흐름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현물시장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 블록딜 추진에 따른 현대차 그룹에 대한 매매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큰 의미부여는 힘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무역수지의 흐름도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다. 물론 수입감소 흐름은 그리 좋지는 않지만 이 중국의 무역수지 발표직후 외국인 선물 동향이 어느방향으로 변동성을 보이는지에 따라 국내 시장의 변화는 커질 것이다.
결국 장초반 보다는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무역수지 흐름을 보고 대응을 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여전히 달러화 강세 흐름이나 유가의 하락 흐름 자체가 그동안의 추세 변화가 서서히 이야기 되고 있다는 점에서 여기서 큰폭의 하락 우려감은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서둘러 매매보다는 한국의 금통위와 ECB통화정책의 흐름을 보면서 대응을 하는 중장기적인 포트폴리오 변화 전략이 옳아 보인다.
<서상영 KR투자연구소 이사 (02 - 2168-74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