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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2014년 세계증시 선전…아르헨·중국 '우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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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증시 45% 추락…그리스·포르투갈도 '바닥권'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1월 12일 오후 4시 35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해 세계 주식시장은 곳곳에서 쏟아진 지정학 리스크와 확대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승장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빚어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과 서방제재로 인한 경제 위기, 이라크와 시리아에서의 이슬람국가(IS) 세력 확장,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등 2014년에는 투자자들의 심기를 건드릴 악재들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월스트리트의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가 2012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으며 유럽 부채위기 당시와 맞먹는 시장 불안감이 조성됐다.

하지만 산재한 시장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견조한 기업 실적과 미국의 경기 회복세 등에 더 주목하며 각국 지수들을 끌어올렸다.

MSCI가 집계한 전 세계지수는 지난해 말 417.120포인트로 마감되며 12월 한 달 2.04%가 빠졌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2.1% 상승했다.

클리어풀 그룹 수석 시장전략가 피터 케니는 "시장이 수 년간의 강세장을 순식간에 무너뜨릴 중대한 역풍들이 있었음에도 견조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한파와 신흥국 불안이 고개를 든 연초와 주요국 경기 불안과 유가 급락이 나타난 4분기 동안 조정이 나타나긴 했지만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와 미국 외 지역에서의 통화완화 가속화, 이로 인한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덕분에 세계 주가는 추가 상승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선진국의 경우 작년 한 해 7.7% 오르며 2.5% 상승에 그친 신흥국을 2년째 앞질렀다. 그 중에서도 미국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 아르헨·중국  '거침없는 질주'

지난해 전반적인 상승 흐름에도 불과하고 나라별 성적은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세계 주요국 중에서 작년 가장 높은 주식시장 상승세를 기록한 곳은 아르헨티나로, 대표 주가지수인 머발(MERVAL) 지수가 8579.02로 마감되며 1년 동안 59.14%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아르헨티나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와 통화가치 급락이라는 시장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경기 반등에 베팅했으며, 특히 조지 소로스와 대니얼 로브 등 헤지펀드 큰 손들이 아르헨티나 주식 매입에 나서며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

내년 10월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아르헨티나 경제가 풀릴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서치업체 IHS 남미지역 대표 로렌스 앨런은 아르헨티나가 에너지 순 수입국임을 강조하며 "단기적으로는 유가 급락세가 아르헨티나에 악재이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도 작년 한 해 동안 52.87% 뛰며 아르헨티나 뒤를 바짝 추격했다.

거침없던 중국의 경제 성장세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인민은행이 지난해 전격 금리 인하에 나선데다 당국의 추가적인 부양 조치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주식시장 강세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베네수엘라와 이집트, 인도, 파키스탄, 터키, 스리랑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모두 20% 넘는 연간 상승폭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 '답 없는' 러시아

작년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러시아였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국 제재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루블화 가치는 급락하고 주요 수입원인 유가까지 추락하면서 러시아 경제는 침체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러시아의 대표적 주가지수 RTS는 790.71로 2014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45.19%가 추락했다.

캐서린 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가가 조만간 크게 반등할 것 같지 않고 러시아에 가해진 서방 제재 역시 당분간은 풀릴 것 같지 않다"며 러시아 경제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2015년 글로벌 경제를 위협할 '블랙스완'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압박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제재는 올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대통령 선출에 실패하며 유로존 탈퇴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그리스와 유로존 주변국 중 하나인 포르투갈도 지난해 증시가 각각 28.94%, 26.83%씩 빠지며 암울한 한 해를 보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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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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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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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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