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11월 글로벌 증시, "러시아·아르헨 어찌할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BOC·ECB·BOJ 등 통화완화 신호에 증시 탄력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12월 9일 오후 1시33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 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11월 글로벌 주식시장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부양 움직임에 전반적인 지지를 받으며 10월 나타난 반등세를 이어갔다.

MSCI 전세계지수 종가는 425.821로 11월 한 달 1.52%가 올랐다. 직전월인 10월 기록한 상승폭 0.62%보다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무엇보다 경기 둔화 우려감에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 든 중국 증시가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장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일본은행(BOJ)의 추가 완화 소식과 급격한 엔화 약세 덕분에 일본 주식시장도 눈에 띄는 오름세를 연출했다.

유럽 증시는 필요할 경우 전면적 양적완화(QE)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 시행도 고려할 것이라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파격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우 무난한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다만 프런티어 마켓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MSCI 프론티어지수는 647.893을 기록해 한 달 동안 4.66%가 떨어졌다. MSCI 신흥국 지수는 같은 기간 0.2% 올랐다. 

◆ 중국, 홀로 '두 자릿수' 상승

지난달 주요국 증시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곳은 중국이다.

상하이지수는 2682.83으로 11월을 마감했으며 10.85%의 월간 상승폭을 나타냈다. 연초 대비로는 26.79% 오른 셈이다.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깜짝 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진 11월 후반부터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특히 차이나 에버브라이트은행과 같은 금융주가 평균 21%의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2012년 5월 이후 지준율의 전면적인 삭감을 자제해왔으나 지난달 21일 금리를 3%에서 2.75%로 25bp 인하했다.

지난 17일 기대를 모았던 후강퉁(상하이 증권거래소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의 교차 매매) 시행 효과는 예상보다 시들했다는 평가다.

후강퉁 시행 첫 5거래일 동안 투자자들은 일일 17억달러씩 최대 약 105억달러까지 중국 주식을 사들일 수 있었지만 이 기간 중 한도의 절반에 못 미치는 43억달러만이 중국증시로 유입되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달에는 일본 증시 역시 만만치 않은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닛케이지수는 11월 한 달 6.4% 뛰어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달러 강세에 따른 상대적 엔화 약세로 수출주들이 탄력을 받은데다 유가 하락으로 항공이나 철도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10월말 BOJ가 깜짝 완화 조치를 내놓은 것도 주가에는 보탬이었다.

◆ 러시아, '우크라이나' 트라우마 여전

글로벌 주식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가운데 가장 암울한 한 달을 보낸 곳은 러시아와 아르헨티나다.

러시아 증시는 11월 중 10.74%가 빠졌고, 아르헨티나는 10.99%가 밀렸다.

러시아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국 제재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루블화 가치는 급락하고 주요 수입원인 유가까지 추락하면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증시 압박 요인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 증시는 연초 대비 무려 32.47%가 빠진 상태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후안 카를로스 파브레가 중앙은행 총재가 조기 사임하면서 경제적 불안감이 다시금 증폭된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내년 10월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아르헨티나 경제가 새 전환기를 맞을 것이란 기대감에 지난 9월 증시가 100% 넘는 폭등세를 보였던 덕분에 아르헨티나 증시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81.9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 12월 '산타랠리' 가능할까?

시장은 2014년 남은 한 달 동안 글로벌 증시가 어디로 향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매년 12월이면 뉴욕 등 글로벌 증시가 탄탄한 흐름을 보여왔는데 올해도 이 같은 '산타랠리'가 나타날지 관심이다.

최근 RBC 투자보고서에서는 아르헨티나 증시가 12월 평균 11%에 달하는 오름세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으며 터키가 9%, 폴란드, 브라질, 멕시코 증시가 각각 4%가 넘는 랠리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됐다.

더불어 대만과 체코, 남아공, 영국, 호주 등도 괜찮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그간 연말 랠리가 나타났던 것은 11월 말 증시 하락세가 동반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주장이다.

시장전망 리서치 그룹인 엘리엇 웨이브 인터내셔널은 올해의 경우 11월 증시가 약세장을 보이지 않았음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에도 12월18일까지 하락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2주 동안 랠리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