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땅콩회황과 백화점 모녀의 진실에 대해 다룬다.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969회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땅콩회항의 '갑질논란'을 파헤친다.
연말을 맞은 한 백화점의 지하주차장에서 쇼핑을 마친 고객들의 발걸음을 붙드는 ‘기막힌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차가운 주차장 바닥에 젊은 남자들이 차례로 꿇어앉더니 누군가를 향해 일제히 머리를 조아렸다.
해당 사건은 '백화점 VIP 모녀 사건'으로 불리며, 인터넷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측은 백화점 모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백화점 모녀의 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애가 막 벌벌벌 떨더라고. 무릎 꿇으라고 했어요. 무릎 꿇고 정중하게 사과하라고.기쁜 마음에 돈 쓰러 와서 내가 왜 주차요원한테 이런 망신을 당합니까? 맞잖습니까. 왜 돈 쓰고 욕을 먹어야 되냐고…"라고 말했다.
백화점 모녀는 제작진에게 '죄 없이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 것이 억울하기만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건이 벌어진 백화점 CCTV를 단독 입수했다. 그리고 무릎을 꿇은 당사자인 주차요원과 그 가족을 인터뷰했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2014년 마지막 날, 한 남자가 찾아왔다.
그 남자는 USB를 건네며 이 속에 국내 굴지의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비밀이 들어있다고 했다.
그런데 제보자가 건넨 USB자료에서는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그게 부사장님 지시가 아니라 사무장의 의견을 듣고 판단했다고만 하면 되는 거지. 나를 믿어. 한 달만 있으면 다 잊혀지는 건데, 대신에 이번 일이 잘 수습되면 내가 잊진 않을게…"라며 예사롭지 않은 남자들의 대화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조현아 부사장의 책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놀랍게도, 이 USB 속에는 승무원들을 회유하고 있는 회사 관계자들의 대화와 국토부 조사관들의 목소리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1월 7일, 국토부 조사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된 조현아 전 부사장과 증거를 인멸하고 은닉한 혐의로 대한항공 상무가 구속 기소됐다. 땅콩회항 사건을 둘러싸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한편, 백화점 모녀와 땅콩회항의 진실은 10일 오후 11시 15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