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10일 오전 9시 2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10층짜리 대봉그린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6세 한모씨와 50대 1명 등 2명의 여성 숨지고 80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쳐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의료원, 의정부백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8명이 위독한 상태로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불은 2개 동으로 된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시작돼 다른 동으로 번지고 다시 그 옆의 15층짜리 해뜨는 마을 건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건물은 전철 1호선과 인접해 있고 인근 도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이 여의치 않아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 당시 불이 출입구를 막아 입주민 대다수가 건물에 갇히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입주민 대다수가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일부는 옥상에서 수건을 흔들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를 동원해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직까지 화재 진압이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피해 현황은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