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상장기업의 배당성향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재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업소득환류세제 이외에도 연기금 배당관련 주주권 강화 및 공기업 배당성향 확대 등 일련의 정책들로 중장기적인 배당성향 및 배당수익률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관건은 과연 어느 수준까지 확대될 것인지가 될 것"이라며 "한국 증시의 배당성향 목표치는 향후 3년 내 30%, 장기적으로 최대 40%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배당성향이 낮고, 자본구조 및 재무구조가 양호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고려아연, 현대차, NAVER, GS홈쇼핑, 엔씨소프트, 유한양행 등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