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국제유가 급락과 그리스 총선에 대한 불안감이 글로벌 증시를 공포로 몰아 넣었지만 추가적인 악재 결합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7일 "그리스 불안이 유로 약세를 이끌고 이는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을 더욱 압박하고 있는 형국"이라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ECB 통화정책회의가 22일, 그리스 총선이 있는 25일까지 2주동안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는 점은 부담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리스발 위험에 대한 초기 반응은 주가에 반영됐다고 오 팀장은 분석했다.
오 팀장은 "추가적인 악재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매크로 부진, 미국증시 조정, 신흥국 금융불안"이라며 "상승세로 전환한 글로벌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를 감안하면 매크로 부진이 추가적인 악재로 결합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2월 아시아 지역 공급하는 원유 가격을 오만, 두바이산 원유 평균가격보다 배럴당 1.4달러 낮은 수준에 판매할 것으로 밝혔다.
오 팀장은 "(아람코가)2월에도 평균가격대비 할인해서 공급하지만 할인폭이 축소됐다는 점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며 "급락하는 유가와 달리 유가의 비상업 순매수 포지션이 소폭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변수"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