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높은 수주 모멘텀에 힘입어 2015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800원을 유지했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내 한국형전투기(KF-X) 사업 수주와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 등의 굵직한 수주가 집중돼 있다"며 "2015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KF-X 체계개발사업 입찰공고로 그간 한국항공우주 주가를 억눌러 온 사업 시행 시기 및 규모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전례 없는 높은 수주 모멘텀과 실적 개선 가능성이 가시화됐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유일의 종합 체계개발 업체로서, 입찰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약 5조원에 달하는 KF-X 관련 신규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내년으로 이연된 LAH 체계개발사업과 완제기 수출 사업 등의 수주 본격화로 내년 수주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약 8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2014년 예정돼 있던 신규수주가 2015년으로 지연되며 실적 개선 폭은 내년이 월등히 클 것"이라며 "한국항공우주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400억원, 2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 32.4%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