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기내 난동 논란과 관련, 해당 승객이 경찰 자진 출두 의사를 밝혀 체포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황 발생 시 즉시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이후 구두 경고 및 경고장까지 제시했다"며 "이어 공항경찰대에 인계했으며, 승객 스스로 오는 27일 경찰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언론은 지난 20일 새벽 미국 애틀랜타발 인천행 KE036편 항공기에서 승객 간의 다툼이 발생했음에도, 대한항공 측이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사건을 조용히 덮으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회사 관계자는 "통제 불가능한 경우에만 TASER(전자충격기) 및 포박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당시 통제 및 진정까지 이뤄졌기 때문에 그러한 조치까지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비즈니스 승객 간 다툼(부부싸움)으로 인한 기내 난동 발생과 관련해 당시 승무원은 승객을 진정시키는 한편, 피해 승객을 격리하는 등 상황을 통제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취했다"며 "아울러 주변 승객들에게 양해도 구했으며, 승객들도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