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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닝브리핑] 중국증시 호황 올 하반기에만 50%↑

기사입력 : 2014년12월26일 11:36

최종수정 : 2014년12월26일 14:15

[뉴스핌 중국본부] 



  ◆ 위안화 현물가 고시가 동반 급등세  

 11월 말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위안화 가치가 반등세로 돌아서며 24, 25일 이틀간 큰 폭으로 치솟았다.

먼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외환거래센터를 통해 고시하는 달러당 위안화 중간가(기준환율)는 24일 6.1247위안에서 25일 6.1213위안으로 0.0034위안 내렸으며(위안화가치 상승), 위안화 현물환율 역시 25일 전거래일 보다 0.30%  내린(위안화 현물가 상승) 6.1976 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25일 위안화 현물가는 지난 5월 7일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며, 위안화 가치가 24일에도 전날 대비 0.0097위안 오른 것을 포함하면 이틀간 무려 0.0284 위안 오른 것이다. 

26일에도 달러당 위안화 중간가는 전날대비 0.0027위안 내린(가치 상승) 6.1186위안으로 고시되었으며, 위안화 현물은 오전 10시 현재 6.1991 위안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25일 위안화 현물가치가 급등한 데 대해 ▲최근 수일간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절하된 이후 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것 ▲위안화 기준환율이 25일 하락세를 멈추며 현물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 등을 원인으로 지적하며 향후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 국신증권 중소판상장, 2014년 최대 규모 IPO  

2014년말 증권주가 증시호황의 주역으로 등장한 가운데 궈신(國信 국신)증권이 29일 선전거래소 중소판에 상장한다.  

궈신증권 상장은 올해 중국 증시 IPO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증권 업종 가운데 약 2년전 시부(西部 서부) 증권 상장 이후 첫 IPO가 되는 셈이다.  

공시에 따르면 궈신증권의 총 주식수는 82억주이며 그 중 첫 공개발행 거래 대상 주식은 12억주이다.  이번 발행가격은 주당 5.83위안이다. 

이에 근거하면 총 모집자금은  69억 9600만위안으로, 금액면에서 올해 A증시 IPO를 통털어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 중국주가 2014년 하반기에만 50% 상승

2014년 하반기 들어서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올 하반기들어 상하이종합지수가 2050포인트에서 3072포인트(12월 25일 종가 기준)까지 50% 급등했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윈드(WIND)에 따르면 최근 거래일 기준 250일 동안, 신은만국(申銀萬國) 업종분류 102개 업종 중 21개 업종 주가가 50% 넘게 폭등했다.

이들 업종 중 증권과 인프라건설, 건축, 항운 및 항공운수 종목 주가상승률은 10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수종목 주가도 크게 올랐다. 7월 초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후 청페이지청(成飛集成 002190.SZ), 중국위성(中國衛星 600118.SH) 등 상당수 군수종목 주가가 2배 가량 급등했다.

11월 말, 금리인하 후 증권사 종목이 폭등세를 나타냈으며, 일대일로(신 실크로드 경제벨트) 프로젝트 구상이 제시되면서 최근 건축 종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기자재, 시청각기재 등 업종은 하반기 주가상승폭이 3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2012년 들어 차스닥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들 업종은 이미 크게 올랐기 때문에, 최근 주가상승폭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소매업, 재식농업, 화학제품, 자동차 부품, 백색가전 등 업종도 하반기 주가상승률이 상하이종합지수 상승률(50%)을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증권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상하이종합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 베이징 신공항, 수도 제2공항 착공 
 
중국이 26일 베이징 신공항(베이징 수도 제 2공항) 건설에 돌입한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26일 보도했다.

신공항 베이징 수도 제2공항은 면적 106만m2에 총 799억 위안이 투입된다.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어진 2019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7개의 활주로가 건설될 신공항은 완공되면 연간 연인원 1억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전망이다.

중국 수도의 관문인 기존 베이징수도공항은 베이징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3개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이 대규모 신공항 건설에 나선 것은 현재 구청사(제 1,2터미널)와 신청사(제3터미널)로 이뤄진 베이징수도공항이 포화상태에 도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신공항 건설을 통해 동북아 항공 교통 허브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2013년 기준 베이징수도공항의 이용객수는 연인원 8241만 명, 일평균 이착륙 비행기는 1600대에 달한다. 베이징수도공항 이용 수요는 날로 늘고 있어, 올해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만은 8500만 명(연인원)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민항국은 베이징수도공항의 수용 능력 한계로 매일 약 300여 대의 비행기의 이착륙을 거부하고 있어 연간 1000만 명의 잠재 공항 이용객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공항 위치는 베이징시의 중심 천안문을 기준으로 5환(제5 외곽순환도로) 밖 남쪽 다싱취(大興區)에 건설되며 이때문에 가칭  '베이징다싱국제공항'으로 불리기도 한다. 


 ◆ A주 및 홍콩 H주, 후강퉁 휴장 캘린더 공개


2015년 새해 중국 본토 A주 및 홍콩 H주의 내년 휴장일이 공개됐다.

상하이 A주와 홍콩 H주 휴장일은 중국 홍콩 양지역 명절 및 연휴가 다른 관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주식 연동거래제도) 관련법상 상하이 및 홍콩 증시 어느 한쪽이 휴장하면 후강퉁 거래도 중단된다.  

중국 본토 거래소(상하이 선전)와 홍콩 거래소의 휴장일은 각각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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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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