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원화 약세와 수송원가 절감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은 유지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26일 기업분석보고서에서 "현대글로비스의 4분기 매출액은 3조6220억원, 영업이익은 1728억원, 순이익은 169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원화약세와 CKD(반조립제품)수출 등의 매출액 증가 효과와 PCC(완성차해상), 벌크선(제선원료) 사업은 벙컨C유 가격 하락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률은 올해 최고 수익률인 4.8%로 추정했다.
아울러 송 연구원은 물류업체 M&A(인수합병)와 해운업에 집중된 투자로 고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1월 유럽 물류업체 아담폴을 인수했다.
그는 "유럽의 물류 거점을 만드는 초기 과정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글로벌 포워딩 물류업체의 추가 M&A도 가능해 글로벌 물류업체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벌크선이 400여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중장기 외형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으로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6522억원, 매출액은 8.7% 증가한 13조9757억원을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