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4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밤 사이 발표된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5.0%를 기록했다. 이에 미국채는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이날 국내 시장도 개장 직후 이에 연동하는 모습이다.
다음 날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외국인은 국채선물 매수와 매도를 넘나들고 있다. 수급에 민감한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크게 점쳐져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201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도 관심사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10bp 상승한 2.26%로 마감했다.
오전 9시 3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6틱 하락한 107.97을 나타내며 107.94~107.9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4틱 내린 119.96에 거래되고 있다. 119.93으로 출발해 119.82~119.97 사이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GDP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그 외 지표도 좋게 나와 내년 미국 금리 인상 이슈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한은의 내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은 최근 당국이 구조개혁을 강조하는 분위기라 하더라도 무난한 내용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경기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연말까지는 외국인 수급이 관건이다"라며 "다들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외인따라 대응하는 분위기며 박스권은 결국 지켜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