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2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 연말이라 거래가 적은 가운데 네고 물량을 중심으로 달러 공급이 우위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은 3거래일 만에 1090원대에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9일 종가보다 5.80원 하락한 1096.2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00원 내린 1100.0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부터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1094원대까지 레벨을 낮췄었다. 이날 장중 고가는 1100.50원, 저가는 1094.30원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의 하락은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네고를 중심으로 한 달러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기 때문이다. 달러/엔환율이 119.50엔대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환시는 일부 외국계 은행 지점이 연말 휴일을 맞으면서 프랍 데스크의 거래가 줄어 실수요 위주의 연말 장세를 연출했다. 장 마감 무렵 엔/원 환율은 100엔당 917.20원, 달러/엔 환율은 119.51엔을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역내 거래자들이 어떤 뷰를 갖고 거래한 것 같지는 않다”며 “엔화도 아침보다는 올랐는데 달러/원은 더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의미 있는 거래라기 보다는 네고 같은 물량이 나와서 소화하는 정도였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 포지션을 많이 가지고 가지 않을 것 같고 엔도 탄력 있게 못 오를 것 같아서 크게 안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