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K팝스타4' 도전자 남소현이 일진설에 휘말려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과거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일진설'에 오른 송유빈, 육지담이 덩달아 네티즌들의 관심의 대상에 오르고 있다.
올해 방영한 Mnet '슈퍼스타K6'에는 여성참가자 송유빈이 일진설에 휘말려 하차했다. 송유빈은 아이유 닮은 외모와 고운 목소리로 단숨에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으나 방송 이후 과거 미성년 신분으로 술집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당시 송유빈은 예선은 통과했지만 본선에 제작진과 상의 없이 불참했었다. 이에 대해 '슈퍼스타K6' 제작진은 "송유빈의 하차는 건강상의 문제"라고 밝히며 "물론 논란을 신경 안 쓰는 것은 아니지만 이쯤에서 하차하는 게 맞다고 송유빈 측과 충분희 상의했다. 어린 나이에 더이상 상처받길 원하지 않았다. 또 다른 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능력을 펼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Ment '쇼미더 머니'에 출연한 육지담은 처음에는 뛰어난 랩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나 방송 중 '일진설'이 제기됐다.
당시 육지담의 일진설을 주장한 네티즌은 "돈이 없으면 머리와 뺨을 때렸다. 담배를 피우고 지나가는 친구들에게 침을 뱉었다. 선생님께는 욕을 했다. 육지담은 학교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일진'이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한 '쇼미더 머니' 제작진은 "먼저 육지담이 일반인 출연자이고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신중하고 고민하고 사안을 다방면으로 조심스럽게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렸다"며 "육지담 양의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지담이가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 것으로 들었지만 실제 담임을 맡는 동안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이었다. 특히 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라는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 '수의 아저씨와 반말로 대화를 나눴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경비 아저씨의 말을 대신 전했다. 제작진은 "지담이와 굉장힌 친한 사이고 아끼는 학생이다. 방송을 통해 예선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축하 문자를 주고 받았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쇼미더 머니' 제작진은 육지담의 일진설 논란에 대해 "의도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남소현의 일진설 논란은 14일 방송한 SBS 'K팝스타4' 방송이 시작이었다. 이날 남소현은 'K팝스타3' 출신 가수 남영주의 동생으로 소개됐다. 이후 다음날인 15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K팝스타4 남소현의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자는 자신이 남소현보다 한 살 어리지만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다고 소개하며 "남소현은 후배들에게 적게는 5000원, 많게는 5만원 정도의 금액을 모아오라고 시켰으며 방학 때 나와 친구들이 연락을 무시하면 개학 날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모이라고 해서 엄청 뭐라고 했다"며 "남소현은 술과 담배 모두 했다. 중학교에서는 담배도 걸렸었다. 옷을 팔아달라고 연락 올 때도 있었는데, 우리가 못 팔면 결국 우리 돈으로 사야 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런 사람이 K팝스타 나와서 온갖 순한 척이라는 순한 척은 다 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 영악하게도 고등학교 가서 이미지 관리 하더니 자기 담배도 술도 안 한다고 그러더라. 남에게 고통을 주고 압박감을 주던 사람이 자기는 좋아하는 거 하면서 잘 돼가면 억울하지 않겠느냐"고 이 글을 게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SBS 'K팝스타4' 제작진 측은 "남소현의 일진설 논란을 확인 중"이라며 입장을 밝히기를 조심스러워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