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25년 업력의 휴대폰용 진동모터 제조기업 영백씨엠이 이달 29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홍순일 영백씨엠 대표이사(사진)는 11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매출처를 확대하는 등 한단계 도약을 이루겠다"며 상장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영백씨엠은 1997년 국내 최초로 지름 4파이의 실린더형 진동모터를 개발한 신광전자의 원천기술과 생산인력을 인수해 휴대폰(스마트폰)용 진동모터 사업에 주력해 왔다.
2007년에는 국내 최소형인 지름 8파이의 코인형 진동모터 개발에 성공하는 등 수년간 진동모터 개발에 매진, 업계 최대 진동모터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다.
코인형 진동모터는 리니어형 진동모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실린더형 진동모터에 비해선 크기가 작아 휴대폰 장착이 용이한 게 장점이다. 생산하는 진동모터 대부분을 삼성전자에 7년째 납품하고 있다.
홍순일 대표는 "스마트폰 성장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중저가 휴대폰시장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지속성장세에 있다"며 "이에 올해 실적을 바닥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현지에 3개 공장을 두고 진동모터 등을 생산중인 영백씨엠은 코인형 진동모터 외에도 BLDC 진동모터, 카메라모듈용 OIS코일 등을 통해 의료기기,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진동모터 적용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홍 대표는 "국내 고객사 확대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메이저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도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적용분야 역시 기존의 스마트폰을 넘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동차(가속 페달), 의료기기 등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영백씨엠은 지난해 연결(전사) 기준 매출액 469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 총 공모주식수는 67만3500주(의무취득분 20,205주 별도)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6500원~7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3.8억원~50.5억원을 조달할 예정인 회사측은 오는 12일과 15일 수요예측을 거쳐 18일~19일 청약에 들어간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