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9일 달러/원 환율이 10원 가까이 하락했다. 글로벌 미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며 122엔대까지 갔던 달러/엔 환율이 120엔 초반까지 내려온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9.90원 내린 1107.8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8일 종가보다 5.70원 하락한 1112.00원에서 출발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106.90원과 1114.80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 하락은 미 달러화 강세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122엔대까지 올랐던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다시 장 마감 무렵 120엔 초반으로 떨어졌다. 시장에선 지속적으로 롱스탑(손절매도)과 차익실현성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달러/원 환율을 5거래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끌어 내렸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결국 달러/엔이 밀리면서 1114원대부터 밀리면서 1107원대까지 왔다”며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둔화되면서 매물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어제 올라갈 줄 알았는데 빠지면서 아침부터 롱스탑이 계속 나왔었다”며 “달러/엔도 많이 밀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화가 많이 올라서 기간 조정 정도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