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닥 새내기주 SKC코오롱PI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
8일 오전 9시 6분 현재 SKC코오롱PI는 시초가를 7800원에 형성했으며 시초가 대비 0.13% 오른 7810원에 거래 중이다.
당초 공모가는 희망밴드가 1만2500~1만5000원보다 낮은 8000원에 결정됐다.
폴리이미드(PI)필름 제조, 판매 업체인 SKC코오롱PI는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반씩 현물 출자한 회사다. 글로벌 점유율은 22%다.
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와 국내 핸드셋 업체의 점유율 하락에도 30%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라며 "한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하락과 글로벌 핸드셋 시장 성장 둔화가 PI필름 사업의 리스크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