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 코스피 예상밴드 1960~2008p
[뉴스핌=이준영 기자] 이번 주(12월8일~12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완만하게 상승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고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7일 뉴스핌이 5개 증권사로부터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를 집계한 결과 하단과 상단이 각각 1960, 2008포인트 였다. KDB대우증권은 하단을 1950포인트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낮게 제시했다. SK증권은 가장 높은 상단치인 2020포인트를 예상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한 주 동안 0.29%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지난주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 완화정책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 5일은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부양 대책이 발표되지 않자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주는 국내 금리 인하 기대감과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는 11일 개최될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현 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라며 "다만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내년 초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가능성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급 요인도 양호하다"며 "EPFR 펀드에서는 신흥국 자금이탈, 선진국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나 한국으로의 외국인 순매수는 지속되는 중이다. 연말 배당 확대 기대, 유럽 및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추가 통화부양책 시행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월간 경제지표 발표로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중국은 주중 수출입, 물가, 통화량, 생산·소비·투자 등 월간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하는데 이들 지표는 경기 부진 및 저물가를 확인시키며 추가 통화부양책의 시행 가능성을 높여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2000포인트 선에서는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할 것"이라며 "2000포인트 선에서 펀드환매가 재개될 경우 대형주의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다시 종목별 순환매 흐름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4분기 실적 우려가 부각돼 증시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주 8일(현지시간) 중국의 11월 수출입 지표와 무역수지 지표가 나온다. 9일에는 중국에서 경제공작회의가 있다. 10일은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지표가 나올 예정이다. 일본의 11월 생산자물가 지표도 나온다. 11일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