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두장 연결된 스피또2000 16회차 최대 20억 당첨금
[뉴스핌=김강진 기자] 즉석복권 중 최고 당첨금인 20억 행운을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최근 당첨금이 20억 원으로 늘어난 ‘스피또2000’ 복권발행량의 절반이 팔렸는데도 1등 당첨자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12일부터 16회차로 출시된 스피또2000은 일주일 만에 1억 2등 당첨자를 배출하며 큰 관심을 모았으며 현재까지 1등을 제외한 2등 4명이 이미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시 이 후 4개월 동안 총 1천만 세트 중 약 절반인 500만 세트가 판매되었다. 즉, 1등 당첨 확률은 500만분의 1로 확률상으로만 보자면 1등 당첨자 탄생이 임박한 것.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1등 평균 당첨금은 18억 원으로 스피또2000을 연속 구매해 당첨되면 로또 복권보다 약 2억원 가량 더 큰 당첨금을 받게 되며 당첨 확률은 약 500만분의 1로 로또복권 1등 당첨 확률 815만분의 1 보다 약 1.5배 가량 높다.
그런데 절반이 팔린 가운데에서도 1등 당첨자자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현재의 1등 당첨확률은 세트구입시 250만분의 1로 높아진 셈이다.
한편, 스피또2000은 동전으로 긁어서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으로, 1등 복권 4매를 무작위로 발매했던 기존과 달리 2매를 한 세트로 만들어 즉석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인 20억 원에 당첨될 수 있다.
나눔로또 관계자는 “조만간 1등 20억 원의 첫 번째 주인공이 나오길 바라며 우리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혹시 지갑 속에 깜빡 잊고 긁지 않은 스피또2000이 있다면 한 번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장에 5게임, 2게임을 즐길 수 있는 2종으로만 출시되며 전국 복권판매점 및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기한은 2016년 6월 1일까지다.

[뉴스핌 Newspim] 김강진 기자 (snoop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