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오룡호 선장의 마지막 교신이 화제인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의 수송기가 투입돼 오룡호 실종 선원 수색이 재개됐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추코트카주 국경수비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수색 작업을 계속해온 러시아 선적 어선 5척 외에 4척의 한국 어선이 현장에 도착해 수색작업에 가세했다"며 '501오룡호'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이 4일 아침부터 재개됐음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코트카주 주도 아나디르에 대기하고 있는 러시아 국경수비대 소속 안노프(An)-26 수송기도 4일 수색 작업에 동참할 예정이고, 미국 해안경비대 소속 군용 수송기 허큘리스 C-130도 다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4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쯤 베링해 사고 해역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동남아인 선원 1명의 시신을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룡호 침몰 당시 선장의 마지막 교신 내용이 공개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룡호 김계환(46) 선장은 배가 가라앉기 직전 이양우 선장에게 "형님에게 하직 인사는 해야할 것 같습니다"라며 "배와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마지막으로 교신했다.
오룡호 선장의 마지막 교신 내용은 지난 4월 세월호 사건과 비교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