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31회에는 강심(김현주)의 아버지 순봉(유동근)에게 자신의 연정을 털어놓는 태주(김상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주는 순봉에게 “강심을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강심의 맞선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순봉은 “강심을 부하직원으로만 생각해달라”며 강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강심의 맞선을 두고 볼 수 없던 태주는 “강심이 맞선을 봐야 하는 3개월 동안 매주 주말에도 출장을 잡겠다”며 방해하고 나섰고, 이에 순봉은 오늘 저녁 당장 두 번째 맞선을 보게 하는 것으로 맞섰다.
맞선은 무조건 안 된다며 억지를 부리는 태주에게 강심은 약속을 지키지 못해 합의가 무효 되면 다시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본인의 일은 본인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 개월의 의미를 묻는 강심에게 우탁은 “온전히 아버지로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될 지도 모른다”고 대답했고 이에 순봉이 재혼 할 것으로 오해한 강심은 심란한 마음에 맥주를 사 태주의 오피스텔을 찾았다.
강심과 태주는 함께 맥주를 마셨고 술이 거나하게 취한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함께 밤을 보내게 됐다. 다음 날 잠에서 깬 두 사람은 화들짝 놀랐고 강심은 도망치듯 오피스텔을 나섰다.
강심의 외박에 화가 난 순봉은 회사로 쫓아갔고 강심과 통화하는 태주를 통해 어제 밤 함께 있었음을 알고 멱살을 잡아, 이번 일로 태주와 순봉 사이에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