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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가 화제다. [사진=TV조선 `뉴스7` 캡처] |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가 화제다.
옥스퍼드 사전은 1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Vape'를 지난 12개월을 아우르는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Vape’는 올해 8월 사전에 등재돼 'vapour'(증기) 혹은 'vaporize'(증발하다)를 축약한 단어로 '전자 담배와 같은 기기에서 인공의 증기를 들이쉬고 내쉰다'는 뜻이다.
또한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Vape’는 흡연기구나 흡연을 하는 행동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옥스퍼드 사전은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Vape’ 선정 이유에 대해 "전자담배가 대중화되면서 'vape' 단어 사용 빈도수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단어를 접할 확률도 2년 전보다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스퍼드 사전은 매년 그 해의 분위기를 가장 잘 반영하는 단어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는 자가촬영사진을 의미하는 'Selfie'(셀피)가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