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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는 너다' 프레스콜…송일국, 안중근-안준생 1인2역 변신

기사입력 : 2014년11월27일 17:24

최종수정 : 2014년11월27일 17:24

27일 오후 서울 BBCH아트홀에서 연극 ‘나는 너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돌꽃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송일국이 출연하는 연극 ‘나는 너다’가 11월27일 개막을 알렸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연극 ‘나는 너다(부제: 살기 위해 죽으리라)’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작품의 전막 시연으로 예정됐지만, 연출 측 문제로 인해 하이라이트 시연으로 대체됐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에서는 작품의 2, 3, 4장과 8장이 공개됐다. 2장에서는 혼돈의 시기를 살기 위해 변절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안준생(송일국)의 처절한 인생이 함축적으로 담겼다. 배우 한명구와 대한독립군 10명이 함께 했다.
 
3장에서는 안준생의 어린 시절과 성인으로서 삶이 교차됐다. 4장 시연에는 안준생과 안중근 1인2역을 맡은 송일국이 안준생의 옷을 벗고 안중근으로 첫 등장했다. 송일국은 대한독립군을 연기하는 10명의 배우와 함께 고종의 밀서를 받고 단지동맹을 맺는 뜨거운 순간을 표현했다. 
 
이어진 8장에서는 안중근이 항소를 포기하고 죽음을 택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근의 모친 조마리아 역에 배우 박정자가, 안중근의 처 김아려 역에 배우 배해선이 함께 했다. 
윤석화 연출이 진두지휘한 연극 ‘나는 너다’가 27일 오후 서울 BBCH아트홀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사진=돌꽃컴퍼니]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0년 초연된 연극 ‘나는 너다’는 안중근과 그 아들 안준생의 이야기를 통해 영웅의 인간적 면모, 영웅의 가족 이야기를 조명한다.
 
윤석화 연출이 진두지휘한 연극 ‘나는 너다’는 11월27일부터 12월31일일까지 BBCH홀(구 BBC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만 7세 이상 관람가. 5만~10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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