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문의 실적 악화 등에 따른 분위기 쇄신을 꾀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영업이익 급감세와 시정 점유율 하락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삼성전자가 현재 '3대 부문 체제'에서 '2대 부문 체제'로 재편하며 대규모의 자리 이동을 통해 실적 회복 등 반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 사장은 지난 2009년 1월 이후 약 6년여간 휴대폰 사업 부문을 이끌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고의 입지를 굳히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중국 경쟁업체들이 낮은 가격을 앞세워 최근 급부상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리는 데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수장을 교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것.
신문은 "아직까지 확정된 내용이 아닌 만큼 연말 인사를 진행하면서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면서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실적 악화를 보낸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이같은 조직 개편이 가장 먼저 고려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소비자 가전(CE) 부문을 맡고 있는 윤부근 사장이 모바일 사업 부문 총괄까지 담당하게 될 경우 중국 경쟁사들의 전략이 빠른 대응이 가능해지고 사업 전략을 일원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가전제품과 인터넷의 연결성을 높인 홈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현재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의 3인 대표체제가 다시 권오현·윤부근 양자 체제로 복귀하기 되는 셈이다.
신문은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사업부문 재편 움직임이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전자에선 미국내 삼성 모바일 부문과 소비자 가전 부문의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영국 법인 IM 부문 사이먼 스탠포드 부사장이 실적 악화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등 조직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