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내달 출범하는 하나SK-외환카드의 통합사명이 '하나카드'로 결정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통합카드사의 이름을 '하나카드'로 결정하고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했다. 영문 사명은 'KEBhanacard'를 쓰기로 했다.
오는 금융위 26일 정례회의에서 본인가가 승인되면 오는 12월 1일 통합카드사가 출범한다. 통합 카드사 사명에서 'SK'를 유지할 경우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해야한다는 부담 등으로 'SK'를 빼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금융위에 통합사명을 '하나카드'로 신청한 것이 맞다"며 "금융위의 최종 결정은 다음주 중에 날 예정이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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