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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머니, 미국 M&A 시장서도 '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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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인수합병 건수, 전년대비 63% 증가

[뉴스핌=노종빈 기자] 기업 인수합병(M&A)의 본고장 미국 뉴욕증시에서 차이나머니(중국 자본)가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차이나머니에 의한 미국 기업 M&A 규모는 전년대비 60% 이상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17일 보도했다.

◆ 차이나머니, 美기업 M&A 노린다…거래건수 63% 증가

지난달 중국의 대형 보험사인 안방보험은 19억5000만달러(약 2조1340억원)에 뉴욕 맨해튼의 유서깊은 월도프아스토리아호텔을 인수한 바 있다.

이 호텔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미국 대통령과 각국 정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최고급 호텔이다.

이를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100개 이상의 미국 기업들이 중국계 자본의 M&A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7일까지 중국계 자본에 의한 미국기업 인수사례는 모두 139건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보다 63% 증가했다.

이는 미국 M&A 시장에서 전통적인 큰손이었던 일본기업에 의한 M&A 건수 합계인 150건에 거의 필적하는 수준이다.

◆ M&A 통해 기술력 확보…사업 다각화

올해 중국 IT 강자 레노버는 IBM의 서버부문을 23억달러, 모토로라 무선단말기 부문을 29억달러에 각각 집어삼키며 가장 왕성한 식욕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기업 인수는 에너지 및 정보통신 기술에 국한되지 않는다. 식품 및 의료 등 생활 관련업종 분야의 기업인수도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다.

제임스 탐 모건스탠리 아시아태평양 M&A 부문 공동대표는 "중국 기업들은 음식료나 소비재, 기술업종 M&A에 특히 관심이 있다"며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기업규모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중국의 해외 M&A건수의 국가별 분포(홍콩 제외)를 보면 미국이 34%를 차지해 가장 많다. 뒤를 이어 호주와 싱가포르 등 중국의 대외 교역과의 관련도가 높은 국가들의 M&A 건수를 합해도 미국의 절반 수준에 못미치는 상황이다.

◆ 대부분 5억달러 미만 규모…기업분할·벤처기업 '군침'

인수 금액으로 살펴보면 10억달러를 넘어서는 대형 M&A건은 많지 않다. 전체 가운데 90%의 사례는 5억달러 이하이며 또 평균 인수 금액은 약 6000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중국계 자금의 M&A 특징은 한 기업을 통째로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사업과의 관련성이 높은 부문만 따로 떼내어 인수하거나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을 인수하는 형태를 보인다는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시장분석업체 딜로직의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시장(일본제외)으로의 M&A 거래유입 자금규모는 4460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급증했다.

반면 아시아시장(일본제외)에서의 M&A 거래유출 규모는 127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매튜 서덜랜드 피델리티월드와이드 수석투자담당은 "글로벌 M&A 시장은 기업들이 넘치는 유동성을 바탕으로 추가 수익을 내기 위해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라며 "M&A 거래자체가 고평가돼 예상된 만큼의 시너지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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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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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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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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