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마그네틱(MS)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화기기(ATM) 카드대출이 이달부터 제한되고, 내년 3월부터는 현금인출까지 모든 서비스가 제한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달부터 MS신용카드로 카드대출이 가능한 ATM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위변조 등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 MS신용카드 거래를 제한하는 조치를 추진해왔다. 그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11월부터 12월까지는 집적회로(IC)신용카드와 MS신용카드 거래 겸용 ATM 비중을 50%로 줄인다.
이어 내년 1~2월에는 비중을 20%까지 축소한다. 점점 MS신용카드를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2015년3월부터는 ATM에서 MS신용카드를 전혀 쓸 수 없게 된다. 9월 말 기준 개인 신용카드의 IC 전환율은 97.6%로 아직도 남아 있는 MS신용카드는 183만매다. 금감원은 카드사별로 전환계획을 마련해 신속히 전환을 완료하라고 독려 중이다.
오홍석 금감원 상호여전감독국장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청구서 등으로 대고객 고지, ATM 화면을 통한 IC 전환 안내 등으로 홍보 중"이라며 "시범운영 기간에 금융기관별로 전담 대응반을 운영해 장애와 민원에 신속 대응토록 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