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정안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코믹 연기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채정안은 극중 연기한 쇼호스트 연기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덤덤한 표정으로 “쇼호스트라 홈쇼핑을 열심히 봤다. 제가 (홈쇼핑에서) 주문도 곧 잘하는 편”이라는 엉뚱한 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극중 채정안이 열연한 캐릭터는 인기 절정의 쇼호스트 미연. 남 부러울 것 없이 보이지만, 실상은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어린 아들과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돌보는 인물이다. 채정안은 미연을 통해 도도함부터 코믹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채정안은 “사실 지금 코미디를 향해서 가고 있는 과정이다. 이미지로 ‘차도녀’ 하면 제가 빠지지 않는데 그런 연기 하면서도 ‘여기는 어딘가, 나는 누군가’란 생각을 많이 했다. 욕심이 있다”며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다음에 또 뵙겠다”고 여유를 부려 또 한 번 장내를 폭소케 했다.
한편 홍부용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만년 백수 아빠 태만(김상경)을 딸 아영(최다인)이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헤프닝을 그린 행복 재생 코미디다. 오는 2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