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도 1960선 후반까지 올라섰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4.27포인트, 0.22% 오른 1967.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달러/원 환율은 1100원을 돌파하며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달러/엔이 116엔까지 올라간 가운데 원화도 약세 압력을 받았다.
외환시장에서는 원화와 엔화의 동조성이 워낙 강화돼 엔/원 환율의 하락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1100원 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 나왔다.
외국인은 266억원 어치를 내던졌으며 기관도 226억원의 매도세다. 금융투자 개인도 각각 517억원, 331억원을 내다팔았다.
양해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위원은 "국내증시에서 매도세를 주도한 유럽계자금이 10월에도 대규모 매도를 하며 외국인 매도는 정점을 지났다"며 "일본계 자금은 순매수를 지속하는 등 연말까지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총 261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조선, 화학 등이 4~5%대 올랐으며 소매, 기계 등도 2%~4%대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 통신, 음식료 등만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이다. 전날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현대차는 보합, 기아차는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도 약보합에 그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33포인트, 0.24% 오른 546.4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상위 10개주는 다음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