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주(11월 3일~7일) 국내 증시는 엔저 우려 속에 대형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증권사들이 배당 수혜주로 꼽았던 종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7개 증권사들이 제시했던 주간 추천종목 11개 가운데 코스피 대비 1% 이상 오른 종목은 4개, 1% 이상 내린 종목은 3개로 집계됐다.
한 주간 가장 크게 상승한 종목은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 KDB대우증권이 추천한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은 한주간 3.00% 오르며 시장 평균을 4.25%p 웃돌았다. 증권사들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이슈에 따른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배당 수익률 기대에 SK텔레콤을 매수하라고 추천한 바 있다.
SK증권이 추천했던 한화생명과 한국전력은 모두 양호한 성과를 냈다.
한화생명은 주간 기준으로 2.68% 뛰며, 시장을 평균 4%p 가까이 아웃퍼폼했다. 한국전력도 1% 이상 올랐다.
SK증권은 한화생명에 대해 자사주 매입에 따른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며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한라홀딩스는 5.92% 급락, 시장 평균 성과를 4.67%p 하회했다.
지주사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라홀딩스는 7일 장중한 때 10% 이상 급락하는 등 변동성을 연출했다.
한라홀딩스는 한라가 가진 만도지분 162만4079주를 3629억8165만원에 취득키로 했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한라홀딩스가 한라가 보유한 만도 지분을 시장 가격이 아닌 경영권 프리미엄이라는 명목으로 비싸게 매수함으로 한라홀딩스의 주주가치가 하락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천종목으로 꼽은 삼성전자도 3.05%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신증권이 추천한 KT와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한국타이어도 각각 2.59%, 1.45%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