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포스코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사회적기업인 KP SE(Social Enterprise)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KP SE는 포스코1%나눔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기획해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전문경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설립을 지원했다.
KP SE는 제철소 내 환경분야 외주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의 빈곤 청년실업자를 고용하고, 발생하는 수익은 지역사회에 재투자하게 된다.
사회적기업에 고용된 청년들은 배수로 준설, 녹화, 리사이클링 등 제철소 내 환경관리 업무를 맡으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학습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직원들은 크라카타우포스코나 외주파트너사 등 좀 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일자리로 옮겨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이 회사가 거두는 수익은 소외계층,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청년들의 역량강화와 컨설팅 및 초기사업비 등에 지원되어 지역소득 증대를 통한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이영훈 부사장을 비롯해 박영식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공사,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사무소장과 에디 아리야디 찔레곤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부사장은 "포스코는 소외계층 지역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 지난 2008년부터 4개의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고, 75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찔레곤에서도 지역사회가 더욱더 건강하게 자립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 및 계열사 임직원이 급여에서 1%씩 적립한 기금을 운영하는 재단으로 2013년 12월 발족한 재단이다. 소외계층 지원과 개도국 지역개발, 전통문화 보존, 계승 사업을 주로 펼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