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미국 중간선거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김주해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화당의 중간선거 승리가 (미국)시장에 미칠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다만 "장기적으로는 1)기업세제개혁, 2)부채한도 협상, 3)원유수출 금지조항 4)통화정책 등이 (미국) 증시에 영향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4일(현지시각) 미국 중간선거를 통해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오바마 정권의 핵심과제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업 세제 개혁은 공화당과 민주당에게 가장 논쟁적인 이슈인데 기업친화적인 성향을 가진 공화당은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을 지지하는 반면 민주당은 이에 반발하는 구도"라고 설명했다. 공화당의 승리는 자본적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기업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게 그의 견해다.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 그는 "다음 부채한도 만기일은 2015년 3월로 이에 대한 이슈가 재부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미국내 원유 생산 업체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공화당이 원유수출 금지조항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향후 원유 수출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연준의 현재 통화정책이 자산가격에 거품을 형성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공화당이 제기하고 있어 의회 내 기준금리 인상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공화당의 정책이 달러 강세의 가속화 및 조기 금리 인상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