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경환 기자] KCC(대표 정몽익)는 지난 4일 'KCC 트렌드 펄스 2015/16 CMF(Color, Material, Finish) 세미나'를 열고 2015/16의 컬러 트렌드 테마로 'Radical(본질의 회복)'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Radical'은 근본, 본질을 의미한다. 갈수록 분쟁과 불안 그리고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는 사회 속에서 생존과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경쟁을 하고 있는 우리 삶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용어다. 다시 말해 우리의 욕망이 이러한 불확실성과 불안을 야기하는 것으로 보고 인간 본연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자는 ‘본질의 회복’을 뜻한다.
KCC는 이를 바탕으로 'Super Simple(합리적인 디자인)', 'Unexpected Experience(과감한 도전)', 'Regain Foretime(본질적 순수함)' 세 가지를 디자인 핵심 키워드로 뽑았다.
'Super Simple'은 복잡해진 현대 사회에서 꾸미지 않는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차별화를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다. 화려함을 지양하고 기능, 안전, 효율성 중심의 단순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디자인'이다.
'Unexpected Experiece'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험, 탐험 등으로 얻어지는 뜻하지 않은 경험이다.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과감한 도전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 가치를 발견함을 의미한다.
'Regain Foretime'은 자연과 함께 동행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해 고민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순수함'이다. 자연 속에서 이루어낸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해 이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디자인의 재해석이다.
특히, 이번 컬러 트렌드 및 핵심 키워드 발표는 CMF를 중점적으로 분석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최근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색상과 디자인 등 감성품질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감성적 디자인의 핵심요소인 컬러, 소재, 마감 등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KCC는 최근 컬러 및 디자인 관련 부서들을 통합한 KCC 컬러&디자인센터를 신설하는 등 관련 업무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컬러 트렌드 테마 'Radical'은 복고주의적이고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최근의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KCC는 올 초 연구, 품질, 디자인 부문을 결합시킨 KCC 컬러&디자인센터를 통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와 디자인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CMF 연구와 분석에 집중해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