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악법도 법, 법은 지켜져야 한다"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한미재계회의’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고에 대한 엄정한 처분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특히, 지난 29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고 나선 것에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행정처분은 국토교통부가 하는 것"이라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국토교통부에 '국가가 항공사를 처벌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내용으로 서신을 보낸 것은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했다.
조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대한항공이 줄곧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국토부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촉구해 온 바를 재차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한항공 노조는 지난 9월 말 '아시아나의 운항정지 처분이 필요하다'는 탄원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아시아나항공의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 사고에 대한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 처분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