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유한킴벌리가 11월 일본 수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유한킴벌리는 일본이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새로운 시장인 만큼 우선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여 새롭고, 좋은 품질을 찾는 일본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일본의 아기기저귀 시장 규모는 약 1조 7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세계적으로도 5위권에 해당하는 큰 시장이다. 국내 아기기저귀 시장은 약 6000억원 정도(2013년 기준, 업계 추정)로 일본이 약 3배 가까이 크며, 일본의 연간 신생아수 역시 100만명 정도로 국내 신생아수 40만명에 비해 2배가 넘는다.
유한킴벌리가 수출하는 하기스 기저귀는 아마존 재팬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진출 1년 안에 해당 채널에서 점유율 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일본의 온라인 기저귀 시장은 약 10% 내외로 높지 않지만, 온라인 비중이 50%를 넘어선 한국의 사례를 감안한다면 일본도 온라인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 일본 현지에서는 온라인 기저귀 시장이 연간 200%정도 성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전체 시장의 30~40% 수준까지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내 아기기저귀 시장에서 점유율 65% 내외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그 동안 세계 20개국 이상에 진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 기업들의 각축장인 중국 프리미엄 기저귀 시장에서 글로벌 대표 기업들을 제치고 북경, 상해 등 주요 도시에서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7년간 유한킴벌리가 만든 하기스 기저귀는 전세계에 1조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출용 기저귀를 생산하는 대전공장은 프리미엄 기저귀의 글로벌 벤치마킹 센터가 될 정도로 품질과 생산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유한킴벌리 기저귀가 수출시장에서도 성공한 배경에는, 품질에 깐깐한 한국 소비자들이 인정한 제품력을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개발 노력과 제조능력 향상을 통하여 6개월 주기의 신제품 개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사보다 앞서 혁신 제품을 출시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